술

술은 에탄올을 원료로 만든 음료로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가 있다.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을 효모로 이용하여 발효해 만든 술이고 알콜 농도는 대부분 4도 ~ 12도 이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해서 도수를 높인 술로 브랜디 (Brandy), 위스키 (Wisky), 보드카 (Vodka), 럼 (Rum), 진 (Gin), 티킬라 (Tequilla)가 있으며 대부분 30도 이상의 농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소주도 증류주의 하나로 초창기에는 35도의 도수로 만들었지만 1970년대 식량난과 최근엔 마케팅의 이유로 물에 희석하는 낮은 도수의 소주를 만든다.

발효주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을 효모하여 발효해 만든 술이다. 효모가 생존할수 있는 최대 알콜 도수가 13도 이므로 발효주는 대부분 12도 이하의 낮은 도수로 만들어 진다. 발효주는 도수가 낮아 높은 온도에서는 변질이 되거나 식초가 되는등 부패하기 쉬으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발효주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술이 있다.

  • 맥주 - 주로 보리를 주 원료로 하고 브랜드에 따라, 쌀, 옥수수, 녹말, 수수등의 추가 원료를 첨가하여 가공한 맥아 (Malt)를 발효시키고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술이다.
  • 와인 -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색깔별로 레드 (Red) 와 화이트 (White) 와인이 있고 이외에도 양조 방법에 따라 로제 (Rosé), 스틸 (Still)및 스파클링 (Sparkling) 등의 종류로 나뉜다.
  • 막걸리 - 한국의 전통술의 하나로 쌀로 밀술을 담가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지게미를 체에 걸러 만든 술이다. 막을 걸러내 만든 술이라 "막걸리"라고 하고 색깔이 탁해 탁주라고도 한다.
  • 청주 - 한국의 전통술의 하나로 주로 찹쌀을 발효시켜 만든 맑은 술을 일컷는다.

증류주

증류주는 과일, 채소 또는 발효된 술이나 밀류을 증류해서 만든다. 알콜 농도가 13%에 이르면 대부분의 효모와 미생물이 활동하기 어려우며 20%가 넘으면 모든 미생물은 죽는다. 소주의 경우 20도 미만의 도수는 10년정도 유통기간과 기타 높은 도수의 증류주는 세균번식이 어렵고 변질될 첨가물이 없으므로 유통기간이 없다고 봐도 무난하다. 세계에 보편적으로 알려진 증류주로는 브랜디, 위스키, 보드카, 코냑, 럼, 진과 티킬라가 있으며 이외에도 각 국가에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증류주가 있다.

  • 브랜디 (Brandy)는 눌린 포도로 (와인을 증류시켜) 만들지만 간혹 사과나 배 또한 Plum 같은 과일로도 만들어진다. 브랜디는 칵테일로도 많이 쓰이지만 대체로 참가물 없이 neat 으로 마신다. 코냑 (Cognac)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브랜디를 말한다.
  • 보드카 (Vodka)는 맛없고 색깔없고 냄새없는 무색의 술로 감자와 밀을 증류하여 만든다. 보드카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술의 하나로 에타놀에 물을 섞어 만들며 기원은 러시아나 폴랜드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동 유럽에선 주로 neat 으로 마시며 서유럽과 미국에선 칵테일을 만들어 마신다.
  • 위스키 (Wisky)는 보드카와 함께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술로 옥수수 (Corn), 보리 (Barley)나 시리얼 (Rye)를 2~3번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위스키는 주로 American, Canadian, Irish and Scotland (Scotch) 에서 만들어 진것으로 나라별로 약간의 특성이 다르다.
  • 진 (Gin)은 밀류를 증류하여 만들어지며 대체로 칵테일 만들때 사용되며 라임이나 레몬 조각과 얼음을 함께 이용한다.
  • 럼 (Rum)은 당밀 (Molasses)을 증류하여 만들어지며 직접 neat 으로 마시거나 다른 술과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거나 음식을 만들때 이용하기도 한다.
  • 티킬라 (Tequila)는 멕시코 술로 Blue Agave 란 식물로 만들며 마시는 방법은 먼저 소금을 빨아먹고 티킬라를 마신후 레몬이나 라임조각을 빨아 마무리 한다.
  • 소주는 한국의 대표적은 증류주로 최근에는 물과 참가물을 섞어 희석주로 배포된다. 소주는 곡물을 (쌀, 밀, 보리 또는 수수) 발효해 만든 술을 증류하여 95도의 농도로 생산하고 이에 80%의 물을 희석하여 1%의 첨가물을 더해 만들어 진다. 소주에 첨가되는 "스테비오사이드"란 감미료는 설탕에 비해 300배 이상의 단맛은 낸다고 하고 인체에 유해 하다는 이론과 무해하다는 이론이 팽팽하다.

마시는 방법 (Neat, Up, Straight Up, On the Rocks)

증류주를 마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칵테일을 만들어 만들어 마시는 방법과 얼음을 이용해 차갑게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마시는 방법이 있다.

  • 니트 (Neat) - 증류주를 얼음이나 추가물 없이 스피릿 (Spirit) 그대로 마시는것을 말한다. 주로 고급 브랜디나 위스키를 니트로 마신다.
  • 스트레이트 (Straight) - 스트레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니트 (Neat)와 혼동해서 사용하지만 스트레이트 대신 니트란 단어를 사용하는것이 혼돈을 없앨수 있다.
  • 업 (Up) - 업은 술을 얼음과 석어 차갑게 만들고 (Chilled) 그후에 얼음을 뺀후 서빙하는것이다. 술을 차갑게 마시고 싶지만 얼음을 원치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 스트레이트 업 (Straight Up) - 스트레이트 업은 주로 칵테일에 사용되는 말로 마티니 (Martini), 맨하탄 (Manhattans), 사이드카 (Sidecar), 세저렉 (Sazeracs), 피코 사월(Pico Sours), 그래스 하퍼(Grasshoppers)등을 차갑게 얼음없이 마시는것을 말한다.
  • 온더 락스 (On The Rocks) - 아이스를 "Rocks"라 일컷고 온더락스는 술을 얼음에 넣어 서빙하는것을 말한다.

결론

술은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가 있으며 발효주는 곡물을 발효해 만든것으로 도수가 낮고 유통기간이 짧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도수가 높아 미생물이 살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유통기간이 없다. 한국의 막걸리는 발효주이고 소주는 증류주에 속한다. 증류주는 있는 그대로 Neat 으로 마시거나 얼음에 Chill 시켜 얼음을 빼고 Up 으로 마실수 있으며 또한 얼음과 함께 On the Rocks 로 마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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