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살기좋은점

시애틀

미국이나 한국이나 모두 사람사는 곳이고 어느곳에 살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2021년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선진 국가이고 시민의식도 선진국 답게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굴리지 않는 살기좋은 나라이다. 오늘 포스팅은 미국이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해서 살기 좋은점만 정리한것이고 다음포스팅은 한국이 미국보다 좋은점을 정리할 계획이다. 미국의 장점 만을 추린것이고 한국보다 좋으니 이민을 오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심 스럽게 말씀 드린다. 특히, 요즘 아시안 증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현재 미국이 한국보다 살기 좋은지는 다시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많은 미국에 사는 한국 분들이 돈이 있으면 한국이 살기좋고 돈이 없으면 미국이 살기 좋다고들 한다. 이런 이야기는 미국은 돈이 없더라도 기본생활권이 보장되고 어느정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어디에 살던 성공을 못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풍요로운 삶을 이루기 어렵고 좋은 대접을 받기도 어렵다. 많은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 미국이 좋다는 환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미국 이민이 그리 수월하지 많은 않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가서 사는 이민자나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사는 이민자나 이방인에는 다른점이 없다. 서두가 길었는데 미국에서 40년을 산 50대 남자의 시각으로 본 미국이 살기 좋은점을 말씀드린다.

1. 기회가 많다.

요즘 한국은 청년들 일자리 걱정에 대기업과 공무원을 꿈꾸며 살고 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좁은 취업 마켓에 좋은 직장을 구하기는 어렵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취업의 문은 활짝 열려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차이는 한국많큼 크지 않다. 주위 한인 청년들을 보면 어렵지 않게 취업을 한다. 미국은 연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따라 정해지는것이 아니고 전공에 따라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공대나 회계를 공부했다면 기타 일반 전공보다 약 30%~50%의 추가 연봉으로 시작한다. 또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나 뉴욕 맨하탄에 직장을 잡을경우 타지역보다 높은 연봉으로 시작한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기술직으로 일할 경우 화이트 칼라 직장인보다 많은돈을 벌수도 있다. 기술직은 보통 시간당 보수를 받고 40시간외 추가시간을 일할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50%의 추가임금을 받으므로 많은시간을 일하는 노동자도 많은 수입을 얻을수 있다. 한인 이민1세의 경우 대부분 2~3개의 직업을 가지고 밤낮으로 일해 일반 미국인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열심히 일한만큼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학력이 낮더라도 기회를 만들어 사업을 시작할수 있는 자금을 어렵지 않게 모을수 있다.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해도 한국보다 경쟁이 적어 성공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된다. 특히, 노동으로 하는 사업은 일한 만큼 벌수 있기 때문에 시간일은 길더라도 몇년만 열심히 일하면 종자돈을 벌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이곳 시카고의 경우 한인들이 많이 하는 세탁소나 부티 서플라이및 서비스 업종에서 10년~20년 열심히 하여 은퇴자금을 벌어놓은 분들을 많이 볼수 있다. 미국인들의 소득이 한국에 비해 2019년 기준 약 2배라고 (GDP per Capita $65K vs $32K) 볼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입을 얻을수 있는 이유이다.

미국은 직장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도 아무때나 이직을 할수 있듯이 회사도 경기 사정이 나빠지면 구조조정을 통해 해고할수 있다. 다만 부당해고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평생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이유이다. 언제든 이직을 할수있고 좋은 환경에 더 많은 급여를 받을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는 일이다. 나이가 들어 퇴직을 할수도 있지만 원할경우 70이 넘게 일하는 사람들도 꽤된다. 또한, 60이 넘어도 취직에 큰 무리가 없다. 이력서에 나이를 기록할 필요가 없고 회사에 필요한 인력이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합당한 조건으로 취직할수 있다. 본인이 노력하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고졸이라도 대졸보다 훨씬 좋은 대우을 받고 일할수 있다. 평가 기준은 학력이 아니고 능력이기 때문이다.

GDP per Capita

2. 넓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은 많지만 그중에 한가지는 생활 공간이다. 한국에 살던 미국에 살던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집값과 거주 공간은 크게 다르다. 한국에 거주하고 서울에서 살경우 짒값이 비싸 넓은 공간을 구입해 살기가 어렵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기도나 인천 및 지방에서 거주지를 찾은다면 서울에 비해 훨씬 싼값에 집을 구할수 있을것이다. 미국또한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 샌프랜시스코나 뉴욕 맨하탄에 거주를 한다면 집값이 타 지역에 비해 훨씬 비싸고 주변지역 (서버브)에 거주지를 정하고 출퇴근을 한다.

미국은 땅이 한국에 비해 97.6배 크다. 그리고, 인구는 약 5배이다. 땅 크기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미국에 거주하는 분들이 한국에 비해 넗은곳에 산다. 미국의 평균집 크기를 보면 조사 기관에 따야 약간씩 다르지만 한국보다 약 1.5배 ~ 2배 정도 크다고 한다. 미국 중산층 가족이 (65평) 한국 중산층보다 (32평) 약2배 정도 넓은 공간에서 산다는 결론이다.

House

미국의 집값 또한 지역마다 크게 다르지만 어느정도 안전성이 유지되어 가격 변동이 연 인플레이션을 크게 넘지 않는다. 한때 2008년 리먼브라더 사태 이후 큰폭의 집값 하락이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한다. 또한, 집을 구입하기 위해선 평균 집값의 10%만 있으면 구입이 가능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3.5% (정부 보조 FHA 융자)나 5%의 액수만 있어도 집 구입이 가능하다. 청년이나 젊은층에서 집을 쉽게 구입할수 있는 이유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집융자 규제가 좀 까다로와 지기는 했지만 개인의 신용점수가 좋고 소득을 입증하면 10%정도의 돈만 있으면 집을 구입 할수 있다.

3. 근무환경과 휴가 사용이 편리하다

미국에서의 근무 환경이 한국보다는 훨씬 낳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30대초반에 미국회사 직원으로 한국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했고 한국의 대기업과 제휴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한국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년이 지난 일이라 지금은 한국 회사도 근무환경이 많이 바뀌었으리 본다. 미국의 경우 직원의 평가는 말단부터 임원까지 대부분 과정보다는 결과를 보고 평가한다. 상사라 할지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지않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개인의 능력과 팀원들의 스케줄에 맞추어 일을 진행한다. 직원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사람이 제공한 결과물을 중요시 여겨 9~5 칼 퇴근을 하더라도 일의 결과만 좋다면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승진도 빠르고 봉급도 빨리 오는다. 미국도 사람사는 곳이라 임원급으로 가려면 어느정도의 회사내 정치를 해야 진급이 빨라 지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의 능력이다.

미국과 한국 직종이 화이트 칼라의 경우 시간제가 아니라 연봉제라 시간에 관계 없이 같은 임금을 받는다. 때에 따라서 일을 길게 할경우 Compensation Time 이라고 해서 하루나 이틀 추가 휴가를 주기도 한다. 근로 기준에는 40시간제 이지만 과장급 부장급으로 올라가게 되면 능력 위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꽤있다. 이러한 분들은 회사에서 승진하고 임원까지 오르기 위해 열심히 하는것이고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조기퇴직이나 불이익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 다른 큰점은, 능력위주로 승진이 되기 때문에 일만 잘한다면 상사 추월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 내 보스라 할지라도 몇년후 내가 그사람의 보스가 될수도 있는 확률은 다분이 있다. 이런 부분이 있어 능력도 있고 욕심도 있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일을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40시간 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는 월커홀릭 (workaholic) 부류의 사람들도 많이 있다. 상사가 월커홀릭으로 늦게까지 일을 한다고 해서 나도 늦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내가 맡은 일만 실수없이 잘 한다면 칼퇴근을 한다 할지 라도 좋은평가를 받을수 있다.

불루 칼라 직종은 대부분 시간제 임금을 수령하고 40시간 이외의 일당은 1.5배의 급여를 수령한다. 이부분은 한국과 마찬가지 이지만 어길경우 회사에 감사가 올수도 있기 때문에 잘지켜지고 있다. 화이트칼라 직업이나 불루칼라 직업이나 대부분 휴가는 자유로운 편이다. 특정기간에 회사에 꼭필요한 인력이 아닐경우에는 경력에 (Seniority) 따라 본인이 원하는 휴가날짜를 순서정으로 정할수 있고 대부분의 직종은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사용할수 있다.

4. 사생활 관섭이 없다

미국에선 타인의 사생활 관섭이 적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미국은 개인주의 사회이고 개인의 사생활을 지켜준다. 예를 들어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낸다 하더라도 상사에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휴가를 내겠다고 하면 더이상 묻지 않는다. 직장 동료나 상사에가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사생활 공개를 하면 되고 회사에서도 개인보호 차원에서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특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나이, 성별, 인종, 흡연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내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문제 될것이 없는것이다. 나는 나, 너는 너 해서 서로 관섭하는 문화가 없다.

미국에서 생활할때 대부분 편한 옷차림으로 생활한다. 정장보다는 편리한 복장을 선호한다. 비싼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우도 간혹있지만 대부분 실용적이 삶을 살아 온터라 브랜드 보다는 편리성과 값어치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과시하거나 보이기 위한 소비와 친구나 타인을 의식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한국과 크게 다른 한가지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관섭이다. 이곳 미국인 들도 자식에 대한 사랑은 깊고 엘리트 집안은 가문을 중요시 여기고 좋은 대학과 학벌을 중요시 여기지만 부모가 자식들을 관섭하는 것은 한국인에 비해 심하지 않다. 만 18세가 되면 성인으로 인정을 해주고 대부분 부모의 관섭없이 자유롭게 생활한다. 일반 미국인의 경우 18세가 되면 독립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특히 21세가 넘으면 대부분 사생활 관섭을 하지 않는다. 또 한가지 크게 다른점은, 미국인도 자식들의 대학 학비는 많이 지원을 해주는 편이지만 졸업후엔 대부분 본인이 자립한다. 부모한테 기대거나 집이나 결혼 비용을 원하는 경우는 아주 드믈고 원한다 하더라도 부모가 지원해주는 경우도 드믈다.

5. 스포츠 생활이 편리하다.

한국도 그린 시설이 많이 만들어지고 아파트 주변에 운동 시설이나 피트니스 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테니스 코트나 골프코스 또한 많이 생겨 원한다면 스포츠 생활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평범한 일반인이 사용할수 있는 스포츠 시설은 미국이 더 저렴하고 이용하기 쉽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부분 운동이나 과외활동을 많이 하여 대부분의 미국인은 일상 대화속에 스포츠가 일부라 할수 있다. 학교 생활은 한국식 대학 입시준비로 고등학교 시절을 사교육에 몰입하는것 보다는 스포츠와 예능부분이 대학 입학에 큰역활을 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 스포츠를 많이 하며 사회인이 되어서도 스포츠를 즐기며 산다.

다양한 스포츠중 미국에서 이용이 편리 한것은 당연 골프라 하겠다. 미국에선 캐디를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고 사용료가 저렴하여 일반인들이 즐기기에 편리하다. 대부분의 한인들도 골프를 많이 즐길수 있으며 사는 지역에 따라 4계절 또는 2~3개절 골프를 즐긴다. 세계의 모든 골프장을 포함해 약43%가 미국에 있고 총 15,500개의 골프장이 있다. 한국에 비해 미국에서 골프를 즐기기가 쉬운 이유이며 진행 속도도 그리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살고있는 시카고 서버브지 역에 반경 30분 거리에 약20 여개의 골프장이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18홀을 골프 카트를 타고 한다면 적게는 $25 에서 많게는 $100, 좋은곳은 그이상도 있지만 일반인은 대부분 $50 정도선에서 친다고 본다.

테니스 또한 미국인이 많이 즐기는 스포츠로 동네마다 테니스 코트가 있어 예약없이 아무때나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에는 약 25만개의 테니스 코트장이 있고 인구의 약 8.5%가 테니스를 친다. 시카고나 추운 지역은 인도어 테니스 코트도 많이 사용하며 멤버쉽은 아주 저렴하며 사용비용 또한 싼편이다. 인도어에서 테니스를 칠경우 샤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멤버쉽 비용은 시설마다 다르지만 지역에 따라 연$100 에서 $500 정도 수준이다. 밖에서 테니스를 친다면 멤버쉽은 필요없고 각 시에서 테니스 코트를 공원에 설치하기 때문에 예약없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테니스 코트

6. 공기가 맑고 가볼곳이 많다.

미국은 세계에서 러시아, 카나다에 이어 3번째로 큰나라이다. 러시아나 캐나다처럼 춥과 살기 어려운 지역은 거의 없고 미국은 어느 지역에도 사람이 살수 있는 넗은 나라이고 역사는 짧지만 태평양과 대서양을 접하고 있고 산도 많아 가볼만한 곳이 많다. 미국은 50개주로 이루어져 있고 괌과 포토리코, 버진 아일랜드와 여러섬을 영토로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갈곳도 많고 경험할 곳도 많다. 미국인이 평균 방문한 주의 갯수는 12개로 총 50개중 약 25%로 못본다고 한다면 평생 미국만 돌아보기도 힘든다고 본다.

Niagara Falls
나아야가라 폭포 (뉴욕)

미국은 지하 자원이 풍부하고 자연과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공해를 이르키는 산업엔 제한이 많다. 따라서, 공해를 이르키는 사업은 자연적으로 외국으로 많이 유출이 되고 국내 환경은 깨끗하게 보존하는 편이다. 따라서, 공기가 맑고 자연이 깨끗하다. 하지만, 뉴욕, 엘에이, 캘리등 대도시는 차량수가 많아 대기가 오염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emission 규제가 심하고 친환경을 많이 유도함으로 최대한 공해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한다. 대도시의 공기가 타 도시에 비해 혼탁 하다고는 하지만 한국의 공해와 미세먼지에 비하면 훨씬 깨끗한 환경이라 할수 있다. 워낙 풀이 많고 꽃이 많아 풀이나 꽃에 대한 엘러지를 가진 사람들도 생겨나지만 전반적으로 한국에 비해 공기가 맑다고 하겠다.

7. 물가가 싸다?

미국의 개인소득은 한국에 비해 2019년 기준으로 약2배 이다. 하지만, 물가는 한국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고 채소나, 식재료와 전자제품은 한국보다 저렴하다. 미국엔 땅이 넓어 농사를 자동화 하고 정부에서 지원도 많이 해줄 뿐더러 타국에도 수출을 많이 하고 있어 채소나 과일부분은 한국에 비해 싸다고 하겠다. 또한, 육류나 식재료 또한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전자 제품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수입을 하고 있고 이들의 경쟁이 워낙커 한국보다 싼가격에 전자제품을 구입할수 있다.

차 또한 한국에 비해 여러가지 차종을 접할수 있으며 개스비가 한국보다 많이 싸기 때문에 대부분 큰차를 이용한다. 미국은 대부분 대도시가 아니라면 차없이는 이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18세 이상 성인은 차를 1대 이상 소유하고 있다. 많은 남성의 경우 차에 대한 로망이 깊어 차에 관심이 많고 여러대의 차를 소유한 사람들도 많다. 특히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많아 다양한 스포츠카를 미국에서 접할수 있고 한국 에서는 수퍼카라고 칭하는 차들도 중산층 사람들이 소유한 경우를 종종본다. 한국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차종을 미국에서 접할수 있으며 구입가격도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싼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8. 가족적인 문화생활

미국은 가족적인 문화를 존중한다. 회사에서 일을 마친후에 회식을 한다거나 술자리를 한다거나 주말에 일을 나오라고 하는것은 아주 드믄일이다. 저녁과 주말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 이란것을 인정하고 무리하게 가족의 시간을 회사에서 침범하지 않는 문화이다. 또한, 개인보호 차원에서 회사에서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사생활을 침범할수 없으며 많은 미국인들이 가족위주로 삶을 살아간다. 친구보다는 가족, 회사보다는 가족이 먼저인 이유이다.

이같은 가족문화를 존중하는 이유로 개인이 원하는 휴가를 왠만해서 불허하는 경우는 없다. 휴가로 인해 회사에 불이익이 생길경우를 제외하고는 나한테 주어진 휴가를 이용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요즘 추세는 휴식을 취해야 능률이 오른다는것을 고려해 매년 할당되는 휴가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안 쓸경우 예전에는 돈으로 환산해 주기도 했지만 요즘엔 보상을 해주지 않으므로 강제적으로 라도 휴가를 이용하게 한다.

9. 공권력을 존중하고 갑질하지 않는다

최근 플로이드 사건과 여러 흑인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문제가 많이 제기 되기는 했지만 미국은 공권력을 존중한다. 경찰이나, 소방서, 공무원의 공권력을 존중하고 웬만해서 따지거나 싸우려 하지 않는다. 간혹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종 갈등이 일어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권력을 존중하는 편이다. 어느 나라나 높은 지위에 있으면 이를 악용하거나 법위에 서려고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미국은 공권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다.

사회적인 약자라 하더라도 함부로 무시하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쓴다. 돈이 없고 힘이 없다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자신의 권리를 찾을수 있고 기본 생활권을 보장받은다. 한국의 경우 일부의 사람들이 사회의 약자를 갑질하는 사태를 간혹보곤 하는데 미국에서도 전혀 없는 일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갑질을 흔치않다.

10. 다문화를 경험할수 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아시아인을 비롯해 유럽 인종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 때문에 다문화 경험이 수월하다. 가까운 곳에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인종들은 끼리끼리 노는경우가 많으므로 일본식 쇼핑몰, 한국식 그로서리 등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수 있다. 내 개인의 경우 중,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하여 여러나라 친구들과 사귀며 어린시절을 지냈으며 직장 시절에는 컴퓨터쪽 일을 하는관계로 중국인과 인도인과도 일을 함께 해보았다. 동료가 여러 인종이니 점심은 여러나라의 음식을 접할수도 있고 회사에서 팟럭 (Potluck) 을 하게되면 개인들이 자기 나라의 음식을 하나씩 가져와 공유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미국에 살면 특히 외국을 다니지 않더라도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귈수 있고 그들의 문화를 접할수있고 배울수도 있다. 한국의 문화가 좋은점도 많지만 각 국가마다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어 본인이 원한다면 여러 종류의 문화를 큰돈들 이지 않고 접할수 있고 세상은 넓고 역사도 깊고 가볼곳도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결론

어는 나라에 살던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본인은 미국에 40년살면서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점을 주관적으로 10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미국은 워낙 큰나라라 지역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할수도 있고 다른 생각을 가질수도 있다. 한사람의 한인동포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읽고 넘겨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점이라면 기회가 많고 넓은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며 스포츠를 쉽게 즐길수 있는일이라 하겠다. 반대로, 한국이 미국보다 살기 좋은점미국이 살기 나쁜점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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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 Lee

    Wow... you covered all aspects. I'm impressed. I agree with all of your comments. As an immigrant myself at a young age, my siblings and I went through tremendous racial discrimination. What the US is going through right now is what we went through in 1970s. Although the experience may be different for other, having had lived in poor areas made us experience more of horrors of racial discrimination. Yes...we survived it all with hard work and studying hard. Yes...living in US gives more opportunity to succeed. Yes...US has cleaner air. Overall, But it's not easy living in US. It was a very good read.

    Apr 12, 2021 at 06: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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