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비를 수하물로 보낼때 유의할점

골프백

미국에 사는 장점중 하나가 스포츠 접근성이 좋고 그중에도 한국에선 고급 스포츠로 알려진 골프를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 골프 매니아들의 버킷 리스트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치는것이고 일반 골퍼들도 추운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골프 여행을 즐기곤 한다. 골프 여행을 준비한다면 골프 장비를 가지고 가는 방법과 타지에서 빌려 쓰는 방법을 고려 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자신의 장비로 골프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특별히 1회성 골프가 아니라면 골프 장비를 가져 간다. 그렇다면, 골프 장비를 수하물로 붙일때 알아야 할점은 무엇이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 다행이도 대부분의 항공사는 골프 장비를 특수 "스포츠" 수하물로 규정하고 무게만 준수한다면 추가 비용없이 보낼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골프 장비를 수하물로 보낼때 규정을 꼭 숙지하고 준수해야 추가 비용없이 가져 갈수 있다.

그럼 미국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항공사들의 골프 수하물 규정을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알아 보자. 수하물 규정은 노선과 좌석별로 무게와 규격의 제한이 있고 수시로 변동할수 있으므로 출발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 웹사이트를 방문해 자세한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골프 가방은 꼭 위탁 수하물로 보내져야 하며 단단한 외부 (Hard Shell Case) 가방에 넣어 운송해야 파손될 경우 보상을 받을수 있다.

대한 항공

대한 항공은 골프 가방을 위탁 수하물로 붙일 경우 스포츠 특수 수하물로 간주하여 사이즈가 277cm 보다 크게 다르지 않다면 오버사이즈 초과 비용은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이코노미석 기준 (골프백 1개 + 일반가방 1개) 수하물 무게가 23Kg (50 Lb)을 넘지 않는다면 추가 비용없이 1개의 수하물로 운송할수 있지만 23Kg ~ 32Kg 의 무게라면 추과 요금이 부과 된다. 32Kg 이 넘을 경우 2개의 수하물로 간주된다. 골프 가방 1개만 하더라도 대부분 23Kg (50lb) 무게가 나가고 일반 가방 역시 23Kg 정도의 무게가 나가므로 각각 1개의 수하물로 간주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스포츠 수하물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 역시 골프 가방을 위탁 수하물로 붙일 경우 스포츠 특수 수하물로 간주하여 사이즈가 277cm 보다 크게 다르지 않다면 오버사이즈 초과 비용은 부과하지 않는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수하물 무게가 32Kg (70 Lb)을 넘지 않는다면 추가 비용없이 골프 가방을 운송할수 있지만 32Kg ~ 45Kg 의 무게라면 추과 요금이 부과 된다. 45Kg 이 넘을 경우 2개의 수하물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 스포츠 수하물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델타 항공

델타 항공은 골프백을 특수 수하물로 인정하고 총길이 (가로+세로+높이)가 62인치가 넘더라도 오버 사이즈 규정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무게는 50 Lb 을 넘을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 된다. 무게와 관계없이 골프 백에는 1개의 골프세트 (14개 클럽)만 가능하고 1개의 골프 신발과 (숫자에 제한없는) 골프공을 넣을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델타 스포츠 수하물을 참조하면 된다.

유나이티드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역시 델타 항공과 마찬가지로 골프 장비는 길이 제한은 규정에서 제외되지만 무게는 50Lb 를 넘을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골프백에는 1개의 골프 세트 (14개 클럽)과 1개의 골프 신발과 골프공을 넣을수 있다. 골프 백은 오버사이즈로 간주되어 일반 컨베이어로 운송하지 않고 오버사이즈 컨베이어로 운송되기 때문에 찾는 곳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 스포츠 수하물을 참조하면 된다.

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항공은 골프백을 특수 위탁 수하물로 규정하고 1개의 골프 세트 (14개의 골프 클럽)과 1개의 골프신발과 12개의 골프공을 허용한다. 총 무게는 70Lb 를 넘지 않으면 체크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메리칸 스포츠 수하물을 참조하면 된다.

결론

골프 백은 특별히 크거나 무겁지 않는한 1개의 위탁 수하물로 추가 비용없이 운송할수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골프백을 특수 "위탁" 수하물로 처리하고 사이즈가 규정하는 기본 길이보다 크다 할지라도 대부분 오버사이즈로 간주 하지 않는다. 다만, 무게는 항공사에서 제한하는 50Lb 또는 70Lb 제한이 적용되며 이보다 무거울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골프채는 단 1개라도 캐리온으로 비행기에 탑승할수 없으며 꼭 위탁 수하물로 붙여야 한다. 이 글에서 다루지 않은 항공사들도 대부분 비슷한 규정을 적용하며 각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고 내용도 바뀔수 있으므로 여행전 꼭 해당 항공사 규정을 숙지하고 수하물로 붙이는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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