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개악 개편 소식

예약등급대한 항공에서는 2019년 12월 13일자 뉴스를 통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과 공제량 개편을 2021년 4월에 실행한다고 공지 했다. 대한항공은 합리적인 개편이라고 설명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현재 실행중인 마일리지 적립률과 공제량에 비해 월등히 불리해진 개편안에 대해 실망과 불만이 거세다. 대한 항공 측에서는 그동안 타 항공사에 비해 후하게 제공했던 마일리지 플랜을 타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행한다고 설명한다. 주요 개편 사항은 다음과 같다.

ㅇ 항공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지불 가능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 도입 (2020년 11월 중)
ㅇ 항공운임 및 운항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률 및 공제량의 합리적 세분화 (2021년 4월 부)
ㅇ 더욱 용이해진 우수회원 진입, 회원 등급 세분화 등으로 풍성한 혜택 제공 (2022년 2월 부)

위 두번째 개편 사항에 따라 2021년 4월 부터 국제간 여행을 한다면 월등히 많은 공제량이 적용되므로 현재 적립되어 있는 마일리지는 새로운 개편 사항이 실행되기 이전에 모두 사용하여 털어 버리기를 권장한다.

1. 복합결재 (마일리지 + 현금)

앞으로는 마일리지와 현금 복합결재가 가능해진다. 다만, 대한항공 웹사이트나 대한항공 모바일앱을 사용할 경우에만 해당하고 대한항공편을 원화로 결재할때 500일부터 구매 운임의 20%까지만 마일리지로 지불할수 있다 (세금및 유류 할증료 제외). 타 여행사나 온라인 구매를 통해 대부분 더욱싼 운임료로 구입할수 있다는것을 감안하면 복합결재시 가격면에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2. 마일리지 적립률

새로 개편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은 일등석및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쁜소식이 되겠지만 대부분 이코노미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개악의 개편이라 할수 있다. 일반석을 구매했다 할지라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예약 등급이라면 50% 미만 최소 0%의 마일리지 적립률이 적용된다. 

3. 마일리지 공제율

새로 개편된 마일리지 공제율는 예전에 사용하던 공제 기준인 "지역" (동남아, 북미, 유럽, 등등)에서 "운항거리(마일)" 로 변경이 되어 실제 거리에 따라 공제마일리지가 결정되므로 예전보다 많은 공제가 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제선 노선중 64개 노선의 보너스 마일리지가 인하되고 12개 노선은 변경이 없으며 49개의 노선은 인상이 된다고 하지만 마일리지 공제율이 많은 장거리 노선이 대부분 인상되었고 사용률이 작은 단거리 노선에 공제율리 인하 되었기 때문에 소비자 불만이 극도에 달했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현재 시카고에서 인천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북미) 35,000 x 2 = 70,000 마일이 공제 되지만 개편된 마일리제 공제표를 본다면 (9구간) 45,000 x 2 = 90,000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프리스티지나 일등석의 경우 더 말할필요 없이 개악된 공제율이 적용된다.

4. 우수회원 등급 세분화

앞으로 새로 개편되는 회원등급 세분화는 예전에 있던 모닝캄 회원제를 없애고 다이아 몬드, 플래티넘, 골드및 실버 등급제로 실행된다. 변경과 함께 우수회원 기준은 낮아 졌지만 매년 이용률을 적용해 새로이 등급을 메기기 때문에 한해에 우수회원도 여행 패턴이 바뀌어 사용률이 낮아지면 낮은 등급으로 바뀌게 된다.


본 게시물에 제공된 적립표와 공제표는 아래 대한항공 웹페이지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스카이 패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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