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예약 등급 (가격 등급)

같은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항공편 구입 가격은 제각기 다르다. 항공권 Fare Class (또는 예약 등급)은 이 티켓이나 보딩 패스를 보면 확인할수 있고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항공권 등급이다. 같은 일반석이라 할지라도 예약 등급은 10여개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구입 날짜나 구입 통로에 따라 각기 다른 액수를 내고 구입한다. 우선 국제선 항공권은 대부분 3개의 좌석 등급으로 일등석 (First Class), 프레스티지 (Prestige Class) 그리고 일반석 (Economy Class) 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좌석등급에는 여러개의 예약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격등급은 영문 1자리 레터로 표기 되며 보통 Fare Class (또는 Booking Class) 라고도 부르며 보딩패스를 보면 쉽게 구분이 된다.

부킹 클래스 (Booking Class)

표준 Booking Class 는 IATA 에서 정의를 하였지만 각 항공사 마다 약간 변경을 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같은 코드라 할지라도 항공사마다 다른 정의를 할수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고 리뷰하기 바란다. IATA에서 정의한 기본 부킹 클래스는 다음과 같다.

  • F: 일등석 정가에 구입한 티켓
  • J: 비지니스 정가에 구입한 티켓
  • W: 프리뮤엄 이코노미 정가에 구입한 티켓
  • Y: 이코노미 정가에 구입한 티켓

각 항공사에서는 IATA 에서 정의한 Booking Class 외에도 각 항공권에 추가로 가격등급을 매겨 Fare Class 를 만들어 다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Fare Class 는 각 항공사마다 다르며 이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르며 날짜 변경이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제한하고 있다.

대한 항공 일반석 예약 등급

대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을 보면 일등석에는 3개의 예약등급이 비지니스석에는 7개의 예약 등급이 있고 일반석에는 15개의 예약등급이 있다. 마일리지 적립률을 보면 알수 있듯이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예약 등급이 비싼 티켓이다. 대한항공 예약 클래스를 정확히 설명해 놓은것이 없으므로 추정을 해보자면 일등석 A 클래스와 비지니스 O 클래스가 마일리지 적립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마일리지로 발권한 클래스로 보인다. 일반석 클래스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Y: IATA 의 Booking Class 에서 정의해 놓은데로 이코노미 정가에 구입한 티켓 등급이다. Y 클래스는 1년의 유효기간이 있고 출발과 도착일정을 바꿀수 있는 오픈 조건의 티켓이며 일정을 바꾸더라도 수수료가 없다. 만약 이코노미석이 만석이 될경우 비지니스로 최우선 승급되는 등급이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등급 (비지니스, 일등석) 업그레이드도 당연히 가능하다.
  • B, M: 정가는 아니더라도 중간 가격으로 구입한 티켓 등급으로 마일리지 좌석등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오픈 티켓으로 복귀 변경 수수료가 없다. 출발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는 있지만 다른 클래스에 비해 적은 액수이다.
  • H, E: 마일리지 좌석승급이 불가능 하다.
  • K, L, U: 할인 티켓으로 출발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고 복귀 일정은 가능하다면 수수료가 부과 되고 불가능 할수도 있다.
  • G: 구룹 티켓으로 주로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으로 판배하고 좌석 배정이 제한되어 있다.
  • Q, T: 특별 할인 티켓으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으로 좌석 배정이 제한되어 있다. 

대한항공에서 새로 개편되는 스카이패스 공지 사항을 보면 같은 좌석 등급이라 할지라도 예약 등급에 따라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다른것을 볼수 있다.

대한 항공 국제선 예약 등급과 2021년 4월부터 변경되는 마일리지 적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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