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섭취량 2리터 맞나?

물 섭취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해주어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해주어야 하듯이 물 마시는 것도 습관화 하여 하루 내내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날에 운동후 마시는 찬물은 갈증을 없애줄 뿐더러 온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식사중에 마시는 물은 굳이 찬물을 마실 필요은 없고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에 부담을 줄수도 있다. 그럼,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하고 찬물, 방온도의 물 또는 더운물을 마실지 알아 보도록 하자.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사람의 몸은 약 70%가 물로 만들어져 있으며 신체가 제대로 역활을 하려면 물을 필요로 한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만 섭취하더라도 많은 성인병으로부터 예방을 할뿐더러 두통이나 변비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다. 우리가 섭취한 물은 우리 몸의 혈압유지, 노페물 제거, 피부 유지, 체온조절, 노화 방지, 영양분 운반및 전반적으로 인체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고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수분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수나 혼수 상태까지 빠질수 있다.

우리의 몸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수분은 신체의 사이즈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평범한 성인기준 약 2.6ℓ 정도라고 한다. 대소변으로 약 1.6ℓ, 땀과 호흡으로 각각 0.5ℓ 배출한다고 한다. 배출된 수분만큼 음식물이나 물을 마셔 보충해주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수 있다. 평균 하루 음식물을 통해 0.5~1ℓ의 수분을 섭취한다고 하니 1.5~2ℓ의 물을 마셔주어야 빠진수분을 채워준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반 컵으로 계산하면 약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하루 물2ℓ는 커녕 0.5ℓ 정도의 수분만을 섭취한다. 이들중 많은 분들이 탄산음료, 맥주, 커피나 차와 같은 수분을 섭취하지만 이것들이 제공하는 수분이상 (1.5~2배) 체내 수분을 소비하여 소변으로 배출 하기때문에 몸에 필요한 수분을 전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부족한만큼이나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위장에 수분이 많아져 소화 기능이 떨어질수 있고 또한 저 나트륨 혈증에 빠질수도 있져 어지러움증과 구토가 발생할수 있다.

  1. 포만감: 물에는 칼로리가 없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이 많거나 비만인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식사량이 늘어날수 있다.
  2. 피로 예방: 물을 마시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에너지 레벨도 향상될뿐 아니라 피로를 없애주고 기분을 향상시켜 준다.
  3. 독소 제거: 물을 마시면 체내을 순환하면서 몸속에 있는 독소와 노페물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준다. 몸의 독소를 제거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4. 피부 개선: 물을 적절히 섭취하면 몸속의 노페물이 제거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어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할수 있다. 주름도 방지하여 노화방지 역활을 해준다.
  5. 변비 예방: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을 묽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한다.

특정 질환이 있다면 수분을 평균보다 많게 또는 적게 섭취해야 할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간 또는 신장에 문제가 있다면 수분 배출이 원할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을 적게 섭취해야 하고 고혈압이나 협심증 또는 염증성 비뇨기 질환이 있다면 보다 조금 많은 물을 마셔 주는것이 좋다.

하루 물 섭취량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ℓ ~ 2ℓ의 양이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하는것은 아니고 대부분 체중에 비례해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본인의 몸무게 (Kg) X 0.03L 이다. 예를 들어, 150LB (70Kg) 의 몸무게를 가진 성인은 2.1L (70 x 0.03 = 2.1) 의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물은 언제 어느 온도에 마셔야 하나?

물은 하루에 7~10컵을 섭취해 주면 몸속의 윤활류 역활을 해준다. 될수 있으면 찬물은 피하고 방온도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 식사중이나 식사 직후에는 너무 많은양의 물을 섭취하면 소화에 부담을 줄수 있어 많은양의 물은 피하는것이 좋다. 식사중에는 적절한 양의 따듯한 물을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운동후 땀을 흘린후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것은 좋지 않다. 너무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핼액속의 염분농도가 평소보다 낮아져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또는 구토와 근육경련이 일어날수 있다.
  • 찬물을 많이 마시면 차가와진 위를 보호 하려고 혈액이 몰려 몸에 좋지 않다.
  • 물은 1시간 간격으로 한번에 한컵 (약 200mL)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맺음말

자동차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엔진에 오일이 있어야 하듯 우리의 몸에 제대로 작동하려면 적절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사람의 하루 물 배출량은 약 2.6ℓ 이므로 음식물 (0.5ℓ)과 물 (2ℓ)로 이를 충당해야 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해가 될수 있고 특히 특정 질환이 있다면 평균보다 많거나 적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물은 미지근한 물을 매시간 1컵(200mℓ) 마셔주는것이 좋고 식사중이나 식후에는 너무 많은양의 물섭취는 소화에 부담을 줄수 있으니 적절하게 마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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