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파나마

파나마 공화국

은퇴나이가 되면 가진 재산과 은퇴연금을 계산하고 편안한 은퇴생활을 꿈꾼다. 평생 일을 열심히 하고 많은 재산을 축적해 놓았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사업실패와 조기은퇴등으로 인해 많은 은퇴자들이 조금 부족한 상태로 은퇴를 계획하기도 한다. 매년 물가는 오르고 생계비도 높아지며 질병과의 싸움으로 의료비용도 은퇴와 함께 늘어간다. 따라서, 많은 은퇴자또는 은퇴를 계획하는 분들이 생계비가 낮은 국가로 은퇴이민을 계획한다.

은퇴자의 경우 대부분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본인만 자급자족하면 되며 자연을 즐길수 있고 날씨가 따뜻하며 치안이 안전하며 물가가 저렴한곳이면 된다. 파나마로 은퇴를 하지 않더라도 미국이나 카나다국민이라면 90일동안 비자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파나마는 남한의 약 75%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면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약 4백25만명이다. 파나마는 또한 운하 (Canal)로도 유명하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운하로 연결함으로서 선박이 남아메리카를 돌아가지 않고 직항할수 있도록 수로를 제공한다.

파나마는 세계에서 은퇴하기 좋은나라로 10위권내로 꼽히는 나라로 우호국가 (미국, 카나다, 한국포함 50여개국)국민들은 은행계좌 $5,000을 입금하면 비자를 얻을수 있다. 또하, 파나마로 은퇴를 하면 다음과 같은 해택을 준다.

  • 문화행사, 영화, 콘서트및 스포트 이용비를 50% 절감해 준다.
  • 대중교통 (버스와 보트및 열차) 사용료를 30% 할인해 준다.
  • 항공권과 여행에 25%을 할인해 준다.
  • 매달 유틸리티빌을 25% 할인해 준다.
  • 호텔을 사용할경우 30% ~ 50% 할인을 해준다.
  • 의료비를 15% 감면해준다.
  • 2년마다 1회 차량수입 세금을 면제해준다.
  • 위와 같은 감면해택외에도 식당, 전문서비스, 약품, 치과, 모기지와 대출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과 면세해택을 제공해준다.

파나마로 은퇴이민을 하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파나마의 의료서비스는 상당히 높은수준이며 의료보험과 의료비도 낮다.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해본분들이라면 미국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인지 터무니 없는가격인지 알수 있을것이다. 검진을 받기위해 주치의와 상담을 받아야하고 수술날짜 한번잡으려면 여러명의 전문의와 수차례의 검사를 통해 예약만 잡은데 몇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재미동포는 대부분 고국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지만 미국에서 가까운 파나마란 나라에 한국과 같은 서비스를 낮은가격에 받을수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
  • 파나마는 공식언어는 스페인어이지만 의사나 변호사등 전문가들과 상위권 사람들이 영어를 한다. 영어 구사를 어느정도 한다면 대화에는 큰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 파나마는 한쪽으론 태평양과 다른쪽은 대서양을 끼고 있는나라로 일년내내 따뜻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열대 나라이다.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이며 1월-5월은 건기이고 6월부터 11월은 우기이다.
  • 외국인이 토지나 부동산을 구입하게 쉽게 해주고 최대 15년간 세금면제 해택도 제공한다.
  • 외국인 유치를 위해 세금 면세나 할인을 해주며 증여세나 상속세가 없고 낮은 세금을 자랑한다. 또한, 해외자산에 대한 소득이나 수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한다.
  • 미국에서 비행기로 3~4시간 거리이며 미국달러를 사용하고 미국문화와 비슷한 중남미 국가이다.
  • 파나마는 치안이 안전하고 물가가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싸다.
  • 미국시민권자나 한국인이 파나마 비자나 영주권을 취득하기 수월하다.

어느곳에서 은퇴를 하던 장점이 있다면 이에따른 단점도 있다. 파나마로 은퇴이민을 할 경우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다.

  • 미국과는 가까운거리이지만 한국과는 직행이 없고 대부분 미국이나 멕시코를 경유하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과의 이동시간은 약20시간 정도이다.
  • 파나마의 주요수입원은 관광으로 여행자나 외국인의 경우 외식이나 수입물가가 현지인들이 사용하는것 보다는 비싼편이다. 나라가 작고 관광사업을 한다지만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먹거리가 부족하며 한국음식점을 이용한다면 미국과 비슷한 물가를 지불해야 하면 팁문화도 형성이 되어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 파나마는 자연이 아름답고 날씨또한 1년내내 따뜻하지만 특별히 볼거리는 그리 많지 않다. 은퇴자의 삶으로 매일 휴식을하고 자연을 즐긴다면 큰문제가 될것은 없지만 미국과 한국과 같이 볼거리를 찾아다니기엔 좀 부족하다.

결론

파나마 공화국은 세계의 많은나라에서 은퇴로 꼽는 나라중에 하나로 날씨가 따뜻하며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물가가 저렴하며 미국인이나 캐나다인이 많이 선호하는 은퇴국가이다. 한국에선 거리가 꽤 되기때문에 이동시간은 많이 걸리나 환경조건과 세금면제 프로그램등을 고려하면 은퇴국가 10위권안에 드는 나라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은퇴자들이 고려하고 있는국가중 하나로 이민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장기투숙을 고려해볼만 하다.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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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 Lee

    Good read! Will visit Panama City just to check it out. Ideal if you want to retire and just relax. I have a feeling I'll miss Korea foods too much. ;)

    Apr 08, 2021 at 06: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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