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분실물 추적장치 비교

블루투스 트래커

최근 애플에서 에어태그를 출시함으로서 분실물 추적장치 시장은 크게 3파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분실물 추적장치는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GPS 추적장치와 달리 매달 데이타 서비스 플랜을 구입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내 전화기와 거리가 멀어졌을 경우 다른 사용자의 블루투스와 그들의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 추적이 되므로 가까운 곳에 누군가가 같은기종의 기기를 이용해야 가능하다. 분실물 추적장치를 최초 개발한 타일 (Tile)을 비롯해 여러 브랜드가 추적장치를 만들지만 거리와 관계없이 추적이 가능한 브랜드는 크게 타일사의 타일 (Tile)과 삼성의 스마트 태그 (Smart Tag)와 애플에서 출시한 에어태그 (Air Tag)가 있다. 타일은 2014년도에 출시되어 분실물 추적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최근 삼성의 스마트 태그와 애플의 에어 태그가 출시됨으로서 시장이 크게 바뀔 분위기이다.

타일은 앤드로이드와 애플 어플을 제공해 모든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추적을 위해서는 타일앱을 설치하고 실행하고 있는 상태에만 가능하다. 2021년 현재까지 약 10M 이 팔렸다고는 하나 사용자가 타일 앱을 실행하는 경우에만 추적이 가능하다. 삼성 스마트 태그는 스마트 싱스 (스마트홈 제어기기)와 연동이 되게 구현이 되어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질 경우 타일의 10M 사용자에 비해 사용자가 많아 추적이 수월하고 위치 업데이트가 빠르다. 애플의 에어 태그는 이름이 말하듯이 애플기기 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모든 애플 사용자의 Find My 앱을 이용해 위치를 전달한다.

기능타일에어 태그스마트 태그
거리 범위60 ~ 120 미터100 미터118 미터
연결 방식블루투스블루투스, 초광대역블루투스, 초광대역
호환 기기앤드로이드,애플애플 아이폰삼성 갤럭시
방수 물이 튀는정도IP67 (방수)방수
배터리CR1632,CR2032 (1년)CR2032 (1년)CR2032 (1년)

블루투스 분실물 추적장치 비교


분실물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었거나 집안이나 차안에서 찾는다면 어느 추적장치를 이용해도 별 다른점을 모를것이다. 블루투스 4.0이나 5.0을 이용하면 약 100 미터 (또는 350 피트)의 거리안에 추적이 가능하다. 타일과 스마트태그 그리고 에어태그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밖의 거리에선 타인의 기기가 전달해주는 위치를 이용하고 (타인도 모르게) 내용이 전달 된다. 기기와 가까이 있는 타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통신망을 이용해 위치를 기기의 주인에게 전달해주기 때문에 스토킹이나 나쁜의도로 사용될수 있어 주위가 요망된다. 타일앱은 스토킹에 대한 방지를 해주지 않지만 타일앱을 실행하지 않는이상 나 몰래 타일의 위치를 전달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제어를 할수 있다. 애플에서는 스토킹을 방지하기 위해 나한테 등록되지 않은 에어태그 추적기가 나와 함께 3일정도 따라 다닌다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울려준다. 삼성도 마찬가지로 나한테 등록되지 않는 스마트 테그가 일정기간 나와 함께 따라 다닌다면 알람을 띄워준다.

치매에 걸린 부모에게 스마트 테그나 에어 테그를 착용하게 하여 GPS 추적기 없이 위치를 찾는 용도는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개에게 태그를 부착시켜 잃었을때 찾을수 있는 기능은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편이 아내의 동의 없이 또는 아내가 남편의 동의없이 스마트 태그나 에어태그를 배우자의 차안이나 가방안에 넣어 둔다면 본인의 동의 없이 은밀하게 추적을 할것이다. 삼성과 애플에서는 스토킹을 방지할수 있도록 위치를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스마트 싱스찾기, 나의 찾기) 알람을 띄워 주고 테그에서도 알람이 울리지만 사용기기가 다르다면 무용지물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아이폰을 쓰는데 삼성의 스마트 태그를 동의없이 가방안에 넣어 둔다면 남편은 아무 알람도 받지 못할것이다. 남편의 아이폰을 통해 위치는 전달되지 않겠지만 남편차와 근접한 타인들의 삼성 갤럭시 전화기들을 통해 위치를 클라우드에 전달하고 아내가 확인할수 있을것이다.

결론

인터넷과 통신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발명되어 우리의 삶을 수월하게 해준다. 블루투스 분실물 추적장치는 스마트폰, 지갑, 가방 또는 열쇠처럼 매일사용하는 물건을 잊었을때 쉽게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이다. 블루투스 장비이지만 타인의 통신을 이용하여 현재 위치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유용한 기능또한 제공한다. 잘 이용하면 많은 득이 되겠지만 악용되면 스토킹이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수 있는 위험한 도구도 될수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단점들은 차차 보안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대안이 없다는것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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